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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급 호캉스 @ 더리버사이드호텔

by 올리비아 짱이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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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엄청 춥던 어느날~~ 일요일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던날!!

이날은 다름아닌 친한 동생 오빠의 결혼식이었는데요,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는 멀리서 날아온 동생을 보기 위함이였어요 ㅋㅋㅋ, 친한 동생이 오빠 결혼식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 딱 3일만 한국에 나온 것이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스케줄을 따로 비울수 없는 상황이라, 결혼식이 끝나면 놀기 위해 잘 알지 못하는 동생 오빠분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됐네요 ㅎㅎㅎ

 

시작은 5시 반인데 시간을 잘못알고 1시간 전에 도착해서, 우선 친한 동생을 찾았는데 너무 정신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아침에 도착해서 준비하느라 여간 바쁜게 아닌듯..ㅎㅎ 그래서 잘 알지 못하는 오빠분께 인사드리고 같이 갔던 다른 동생이랑 수다 떨고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니 시작된 결혼식~~~

결혼식장은 처음가보는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 제가 간 날이 일요일이었는데요!!

더리버사이드호텔 결혼식장이 풀이였어요 ㅋㅋ 엄청 많은 커플이 결혼은 한 날이었네요~~

제가 참석한 결혼식은 제일 마지막 슬롯이어서 5시 반에 시작을 했답니다.. 결혼식장은 넘나 많은 이쁘고 화려한 꽃과 캔들로 테이블을 장식해 두었답니다!!

 

결혼식은 정말 빠르게 진행되어 대략 30분 정도 걸린 거 같구요!! 그 후 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먼저 향했답니다.

여기는 무려 술이(소주, 맥주) 무제한이라 친한 동생이 결혼식장으로 부른 이유를 알았답니다 ㅋㅋㅋ 크라프비어.. 맛집이었네요.. 테라 좋아.

먼저 식당가서 열씨미 먹고 있으니 친한동생이 남편이랑 애기를 데리고 자리로 합석하였어요, 그래서 또 열씨미 먹고 마시고 수다 떨었답니다. 너무 민폐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식당 뷔페 치울 때까지 마지막으로 남아있었네요 ㅠㅠ ㅋㅋ

그렇게 식장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우리에 목적이었던 친한동생과의 2차 만남 ㅎㅎㅎ

동생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남편과 그리고 다른 동생 한명과 4명이서 2차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어요~~

근데 왠걸.. 일요일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동네가 그런건지 마땅히 2차 갈 곳을 찾지 못하겠더라고요.

더 중요한 건 저도 한국나와 첫겨울이었고, 친한 동생 그리고 동생의 남편 또한 365일 여름만 있는 나라에 있다가 온거라 너무너무 추워서 어디를 돌아다니기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하필 오늘이 이번 겨울 시작 중 제일 추운 날이였기에 더욱더 견디기가 힘들었네요. 그래서 그냥 조금 걷다가 눈에 들어온 가게로 들어갔답니다. 들어가니 너무 따뜻하고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았어요!

 

일단 주문을 하고 폭풍수다를 떨며, 소주 한잔을 기울였네요~~

같이 온 다른 동생은 집으로 귀가하고, 저는 오늘의 주인공 동생오빠분이 예약해둔 호텔에서 급 머물기를 결정하여 친한 동생과 3차를 할 생각으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안주와 술을 사서 호텔로 들어갔답니다.

친한동생 방으로 가서 3차를 하고 시간이 너무 늦어 아쉬움을 뒤로 한채 저도 제가 잘 방으로 들어왔답니다. ㅎㅎ


호텔 체크인 시 로비에서 보았던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그냥 이뻐서 한컷 찍었네요!!

2차에서 까먹을까봐 친한 동생이 저에게 호텔키를 먼저 전달해 주었어요, 

"더리버사이드호텔" 동생 덕분에 처음으로 가보는 호텔이네요.

더리버사이드호텔은 한 건물에 결혼식장과 호텔객실이 같이 있는데요, 몇 층부터 객실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제가 머문층은 13층이였답니다. 제일 높은 층이였던거 같아요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길다란 복도가 보이구요, 블로그에 올려야지 생각에 사진을 찍기는 했으나 너무 대충 찍은 너낌이네요 ㅎㅎ

짜~~~잔! 급 객실 사진 ㅋㅋㅋ

제가 머문방은 어떤 타입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방이 생각 외로 넓고 디럭스룸 같았어요 ^^

어느 호텔이나 가도 있는 커피포트와 컵 그리고 좀 신기했던 건 조식메뉴가 있었는데 한식으로 되있어서 좀 의아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호텔키를 받자마자 동생한테 물어본 욕조가 있는지였는데요! 너무 좋았던 건 욕조가 있는 방이였답니다 ㅋㅋ

날도 추운데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할 수 있다는거에 기분이 들떠있었네요.

화장실도 깔끔하니 쫍지도 않고 좋았답니다.

더리버사이드호텔은 욕실 에메니티가 욕실에 없습니다. ㅎㅎ 동생남편이 프런트데스크에 없다고 항의를 했는데~~

후담.. 티비 바로 밑에 검은색 상자에 들어있네요... 모두 당황~~~ 여러분들도 더리버사이드호텔에 가시게 되면 당황하지 마시고 화장실이 아닌 객실안에 티비 밑 검은 상자를 찾으세요 ^^

방안에서 찍은 전체 샷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며 깔끔하고 아늑함이 묻어나는 방이였던거 같아요 ㅎㅎㅎ

밖은 추운 겨울이였지만 방안에서는 따뜻하고 포근하게 완전 꿀잠 잤답니다 ㅋㅋ

계획을 하지 않았던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의 하룻밤 호캉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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