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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일상일기] 외노자생활 끝내고~ 한국에서의 삶을 시작하기

by 올리비아 짱이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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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그냥 뭔가 속이 답답해서 작성하는 끄적이는 포스팅이다.

 

기나긴 외노자 (외국인 노동자)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들어온지 이제 2주차!!

정확하게 21년하고 1개월을 해외에서 살다가 내 고향인 한국으로 귀국을 하였다.

오기 전에는 뭔가 마음이 뒤숭숭하여, 정리를 제대로 하고 온 것인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그 와중에 네가 좋아하는 바닷가도 갔다 오고 가성비로는 한국에서 누리고 살지 못할 마사지, 메니페디도 받고 돈도 좀 모으고~~ ㅎㅎ

돈은 내가 모은 건 아니지만, 회사 다니면서 연금으로 자동 저금하게 된 것이다.. ㅋㅋㅋ

 

퇴사를 하고 말레이시아에서 한 달의 여유가 생겼다.. 왜냐하면 마지막 근무일을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 생활을 정리하기위해 회사에 요청을 하였다.. 워킹비자를 한달 뒤에 취소해달라고~ 보편적으로 퇴사를 하게 되면 1~2주 정도의 정리할 시간을 주는데..

나는 한 달을 요청했다, 회사에서도 요청했던 인수인계 기간을 나도 지켜줬기에 ㅋㅋㅋ

 

앞서 말했듯이 한국 도착 2주 차~~ 뭐 별로 한 것이 없다. 원래 계획이 이번 연도는 취업이 안될 걸로 예상하고 오기도 하고.

아직 내가 뭔가를 하려고 진행하지도 않았다. 그냥 놀려고 한다..

 

근데 너무 신기한 건 그동안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해서 그런지 뭔가 생각이 많아진다.

그중에 제일 중요한 건 내가 뭘 하고 살아야 할지다~~ 다시 취업을 해야 하는게 맞는데. 회사는 이제 다니기 싫고 그렇다고 내가 딱히 뭘하고 싶은지를 아는 것도 아니고.. 또한 가지고 있는 자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내가 자고 있는 동안에도 나에 자산을 불려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이 생각이 언제쯤 없어지려나~~

 

오늘도 매일 같은 생각을 하며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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