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는 백수!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와 2023년 새해 선물~~

지난 2022년 6월 말 퇴사를 하고 지금 현재 2023년 1월이 시작된 이순간까지 백수인 나!! ㅋㅋ
원래 계획이 2022년 말까지 좀 쉬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2022년의 반년이 지나가던때~~

 

갑자기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예전 아이패드를 구매할때와 같이 반충동적으로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눈에 들어오는 노트북들이 다 맥북이었다.. ㅎㅎ 내가 맥북을 쓸 수 있을까?? 어쩌다 보니 지금 모든 나의 기기들이 사과상점으로 바뀌고 있는 시점이다...

 

원래는 안드로이드 즉 삼성 제품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왜 갑자기 나는 사과상점으로 애플 제품을 갑자기 사들이고 있는 것일까?

나에게 의문이 생기는 시점이다 ㅋㅋㅋ 근데 솔직히 애플제품이 더 간지나고 이쁘긴 하다..

 

그리하여, 고민하던 중 백수인 나는 새 제품은 살 수 없어서 요즘 핫하디 핫한 당근마켓을 뒤지기 시작했다.. ㅋㅋㅋ

백수니 시간도 많이 남아서 매일같이 거의 일주일을 넘게 당근을 들어갔다 나왔다 한거 같다...

 

두구두구둥~~ 드디어 내가 사고 싶은 맥북을 찾았다.. 그건 바로 맥북프로!!! 사양은 적당히 보고 사과에 불이 들어오는 버전으로 구입을 하였다.. 마음은 새 제품을 사고 싶었지만 백수인지라 수입이 없어서 큰 금액의 돈을 지불하며 노트북을 구매할 수는 없었다.

바로 챗팅을 시작했다.. 그리고 구매의사를 밝히고 바로 구매장소로 출발하였다.. 내가 뭘 구매하는 건 이번이 첫 당근거래였는데..

두근대는 마음을 붙잡고 장소로 나갔다.. 그리고 판매자를 만나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본 뒤 금액을 지불하고 헤어졌다.

판매자분이 나올 수 없어 가족분이 대신 나오셨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거부감 없이 거래를 잘한 거 같다..

거래 후 업된 기분을 참지 못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커피숍으로 와서 맥북프로 세팅을 하기 시작했다..

거래 당시 모든 테스트를 해볼 수 없어 간단한 것만 했던지라.. 키보드도 일일이 다 쳐보고 이것저것 다 눌러보고 혼자 커피숍에서 아주 쇼를 했다.. ㅋㅋㅋ 맥북은 대략 10년 전에 처음 써보고 이번이 두 번째 쓰는 것인데.. 그래도 싼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한 거 같다.

지금 쓰는 이 포스팅도 구매한 맥북으로 작성하는 중이다.. 현재 구매 후 대략 1~2주가 되었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잘쓰고 있다.

맥북 관련하여 이것저것 찾아보다 너무 귀여운 점을 발견했다.. 맥북에 에어팟을 저렇게 붙여놓을 수 있다는 점.. ㅋㅋㅋ

그래서 나도 한번 해봤다.. 너무 우낀다.. 

 

아직 맥북을 작동하는 모든 것은 모르지만.. 대략 내가 사용해야 하는 것들은 습득해 나가는 중이다..

앞으로는 내가 맥북을 산 이유.. 해보고 싶었던 일을 이 맥북을 이용해 진행해 보려 한다.. 이렇게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서 끝나지 말아야 할 텐데.. 맥북이 유튜브보고 포스팅 작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잘 사용해봐야겠다.

 

비록 나는 지금 백수이지만.. 좋게 말하면 취준생.. ㅋㅋㅋ 나를 위해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겸 2023년 새해 선물로 맥북을 구매해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